콘서트 준비물 (feat. 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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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탄소년단의 2020년 콘서트 일정이 발표되었다.

잊기 전에 작년 10월 말에 열린 방탄소년단 콘서트에 가져간 준비물을 적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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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분증
  요즘 콘서트에서는 암표 방지를 위해 본인 확인이 강화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경우 신분증이 없으면 티켓 교환이 안 된다. 공연 예매자와 관람자가 동일해야 하며, 사본은 불가하다.
• 응원봉 + AAA 배터리 3개
  아미밤의 경우 새 배터리로 약 5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콘서트에서 한번 사용한 건전지는 바꾸는 것이 안전하다.
• 물티슈, 티슈 
  야외 공연장의 경우 좌석이 더러운 경우가 많기 때문.
• 장갑
  추운 날씨의 야외 공연 필수품. 2시간 넘게 맨손을 내놓기엔 한강이 지척인 10월 말의 날씨는 너무 추웠다.
• 핫팩
  주머니에 하나씩 넣어두면 따뜻하니 좋다.
• 방석
  2시간이 넘는 시간을 앉아있는데 방석을 깔면 훨씬 편하다. 겨울엔 보온 효과도 UP
• 담요
  주최측에서 담요를 나누어주기는 했지만, 개인담요까지 더하면 무릎이랑 어깨에 각각 두를 수 있다. 
• 간식
  당 보충용. 에너지 소모가 더 큰 겨울일수록 더욱 필요하다. 사탕, 초코바를 챙겨가면 좋다.
• 커다란 종이/비닐봉투
  가방이 들어가는 커다란 비닐봉투를 챙겨가서 공연좌석 밑에 쓱 넣어두면 가방이 더러워지지 않고 편하다.
• 휴지심
  공연주최측에서 나눠주는 플랜카드를  돌돌 말아서 휴지심 안에 넣으면 구김없이 보관이 가능하다
• 인공눈물
  렌즈 착용하는 사람들의 필수품!
• 안경
  렌즈 분실 혹은 빼야할 경우를 대비
• 밴드
  혹시 모를 사고 대비용
• 비상용 현금 및 카드
  응원봉에 필요한 건전지·각종 MD 구매 및 편의점 이용에 필요하다. 비상용으로 약간의 현금을 챙겨도 좋다.
• 가글
  이벤트존에서 허기진 배를 달랬다면, 상쾌한 공연 관람을 위해 추천한다. 공병에 덜어가면 편하다.
• 망원경
  주경기장처럼 좌석과 무대 거리가 먼 경우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