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공 바인더 커버 뭘 써야할까?
링 바인더 종류가 생각보다 다양하다. 2공, 3공, 6공, 20공, 30공 등.
보통 다이어리에는 6공이 많이 쓰인다. 타공 개수가 적으면 속지를 끼우고 빼는 것이 쉽지만, 고정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6공의 경우 타공 하나가 찢어져도 괜찮지만, 2공이라면 바로 수선을 해야한다. 반대로 20공은 처음 보았을 때 스프링 노트같고 깔끔해보이지만 속지를 끼우고 빼는 것이 번거롭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성가신 것은 질색인 나는 주저할 것없이 6공을 선택했다.
보통 6공 다이어리 커버의 재질는 PVC, PP(하드), 가죽 등으로 나뉜다.
#PVC
트렌디하고 예쁜 상품이 많다. 커버가 다채롭고 다양하다.
하지만 세우기 힘들 정도로 흐물거리고 먼지가 잘 붙는다고 한다.
#PP (하드)
깔끔하다. 흐물거리지 않는다. 매끈하고 단단하기 때문에 첫 뒷장을 쓸 때 클립보드처럼 사용이 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커버가 단단하기 때문에 떨어뜨릴 경우 깨질 수 있고, 발등에 찍힐 위험이 있어 보인다. 정전기 때문에 먼지가 잘 붙을 거 같다.
#가죽
시간이 흐를수록 사용감이 더해져 멋스러워진다. 아래 이미지의 제품의 경우 링바인더 컬러도 선택할 수 있었다.
가죽이다보니 이전 커버들보다 고가이다. 커버 커스텀이 제한적(각인, 링바인더 컬러 등)이다.
커버를 꾸미는데 관심이 없는 나로서는 가죽이 너무 예뻐 보였다. 가로끈과 흑색 링바인더에 매료되었다. 하지만 예산을 초과한 관계로 올해는 하드 커버로 시험삼아 사용해보기로 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